오늘은 소사역에 위치한 프라방장터의 판매자로 참가하고 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렷던탓인지 하루종일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었는데요, 1시반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판매자분들이 자리를 잡으시고 계시더군요, 저는 남는 테이블을 잡고 개시준비를 했지만 2시 부터 시작을하여 구매자분들도 속속들이 들어와야 할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방문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었다는 일은 정말 안타까운일 이었내요 T-T
매번 장터가 열릴때마다 판매자로 참가하시는분인데요 주로 레진킷등을 가져오시는데 오늘은 고잉메리호의 도색버전을 들고 오셨더군요 매번 완성레진킷볼때마다 감탄해왓지만 고잉메리호를 굉장히 잘 만드셧더군요
팔러 갔다가 되려 양손이 무거워지는건 하루 이틀이 아니라죠ㅋ
항상 많은 건담을 가지고 오시는데 날씨가 꾸물꾸물 거린탓인지 구입하시는 분들이 적었습니다..
완성품들역시 흥정을하시다보면 저렴하게 업어가실수 있습니다.
소사장터가 아니면 구경조차할수 없는 오래된 소프비및 레진킷류들.
물량또한 굉장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넨도로이드! 도 보이는군요ㅎㅎ 요즘은 구경하기 힘든 헤타레 세이버와 흑화세이버로 가격은 물어보질 못했내요;;
오밀조밀한 레진킷들 주로 밀리터리에 사용되는 군인들도 많이 보이는군요, 작은얼굴을 그릴생각을하니 보기만해도 후덜덜해집니다.
다양한 일본 일러스트 서적도 염가에 구입가능합니다.
가오가이거와 다양한 서적은 프라방 사장님의 판매물품입니다.
오늘 예정되어 있던 4시의 완성품경매는 안타깝게도 이루어지질 않았습니다, 3시가 지나자 손님한분 보이질 않게되어버린상태인데다 비까지 부슬부슬내리는 상황이라 판매자분들의 절반이 빨리자리를 정리하고 가셨습니다 ㅠ_ㅠ
올해의 마지막소사 장터임에도 불구하고 날씨만큼이나 차가운 분위기 였는데요 비록 가지고간물품은 못팔고오고 여러모로 아쉬운 시간이었지만 따뜻해지는 내년봄을 기대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내년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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