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 문화예술회관 Oriental Express 공연 후기

베이시스트 김현모씨의 오리엔탈익스프레스 공연 다녀왔어요, 본공연은 5월 22일로 예정이었지만 비가ㅠ_ㅠ(주륵..) 오는바람에 날짜를 변경하게되었내요.

현모님의 트리플연주를 실제로 보고 들을수있다는 기대에 부푼마음을 안고 인천 예술회관역으로 출발하여 30분만에 도착 했는데요 예상과는 달리 나들이나온 가족단위의 관람객 분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공연시작은6시로 아직 4시30분 임에도 불구하고 가장먼저 나와서 세팅 중인 현모님, 역시 프로이시더군요. 
몰래 뒷태를 찍어 보았습니다;;;; 항상 레이스달린 드레스모습을 보아왔던 저는, 바지입은 현모님의 모습에 실망을 금치... 못한게 아니고;; 역시 공공장소에서의 노출은 굉장히 위험하죠. 듣던데로 이케맨 현모님이십니다.

넋놓고 공연에 집중한탓에 사진은 많이 찍질 못했내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는 가야금, 해금, 바이올린, 키보드, 키타, 베이스, 드럼의 7명의 미남미녀로 구성된 퓨전국악 그룹입니다. 서로 어울릴것 같지않은 서양악기와 가야금, 해금 으로이루어진 전통국악 악기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경쾌하고 흥겨운 음색을 내뿜습니다. 특히 웅장한 베이스의 소리가 어울리것 같지않은, 다른 악기들을 듣기좋게 도와주는 촉매작용을 하여 없어선 안될 존재가 베이스라는걸 느끼게 되었내요.

비온후라 후덥지근한 날씨속에서도 관중들을 축축하게 젖셔주신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