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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및 모형제작

LED바로 접사용 보조조명 만들어보기.

모형등을 촬영하면서 조명이 밝으면 밝을수록 선명한사진을 얻을수 있다는사실을 알게되었는데요, 형광등으로 만든 조명만으로도 충분한 광량은 확보할수있지만, 지나치게 뿌옇게 나오더군요, 이에 전구색깔의 조명을 비춰줌으로써 피부표현을 좀더 자연스럽게 나타낼수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아래의 부품은 어뎁터 단자와 스위치가 붙어있는 기판인데요(고장난 공유기기판에서 적출해 놓았던것..) 이렇게 유용히 사용하게되는군요.


피규어 장식장의 조명으로 사용하고 남아있던 LED바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버려질뻔한, 플라스틱 케이스를 이용하였지만, 아크릴또는 포맥스를 이용하면 간단히 재단하여 제작하실수 있습니다. 


LED바는 3개단위로 절단할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꼭 절취선을 따라 잘라주세요.


뒷면의 양면테입을뜯어 적당한간격으로 붙여줍니다.

전선을 이용하여 배선을 해주었는데요, LED바 결선시 주의사항은 표시된 + - 극성을 똑같이 결선해주어야 정상적으로 불이 켜지게 됩니다.


기판을 재활용하니 배선이 매우 간단해졋습니다ㅋ

드릴를 이용하여 구멍을 뚫어주고 줄을 이용하여 모양을 잡아줍니다, 눈대중으로 하다보니 크게둟었는데요, 퍼티로 매꿔주었습니다ㅎ

글루건을 이용하여 기판 접착.

LED바 조명을 자리잡아보니 딱맞게 들어가내요!!

투명아크릴을 그대로 사용하면 지나치게 눈부시기때문에, 불투명한 흰색아크릴을 잘라서 커버로 사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트지를 이용하여 붙여주면, 더욱 깔끔하게 완성할수 있습니다.


DC12V 입력이다보니 켜보면 상당한 밝기를 얻을수 있는데요, 단점 이라면 LED바 에서 상당한 열을 방출하는데 열이 빠져나갈곳이 없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상당히 뜨거워지는 군요, 고정해놓았던 글루건이 녹아내릴정도로;;; 차후에 구멍을 뚫어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만든 조명을 보조 조명으로도 활용할수 있지만, 단독적으로 사용하면 그윽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사진도 찍을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