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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일상

내여귀 11권 한정 쿠로네코 직소퍼즐 챌린지~!

이게 뭐하는 물건인고하면 11권한정으로 쿠로네코 직소퍼즐이 들어있는 한정판입니다면 작년에 발매되어 뒷북도 이런뒷북이 =ㅅ=;;; 

아무튼 갖고싶던 물건인데 자주가는 서점에서 우연찮게 눈에 뛰어 덥석 집어왔습니다 (본인은 퍼즐따위에 잼병이라는걸 망각한체 말이죠...)

 

겉표지에는 심쿵하게 만드는 쿠로네코 원피스입니다ㄷㄷ 이것만 안봣다면 지르지도 않았을텐데;;;

 

본격적으로 랩핑을뜯고 상자를 개봉하면, 직소퍼즐 조각들과 퍼즐전용유액(완성하고나서 코팅하는 물건 같군요) 그리고 필요없는? 11권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 내용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겁니다T^T

 

으하하핫 충동적인 지름이 불러들인 재앙의 시작입니다.

 

어디부터 시작해야 되는건지 잠시 멘붕에 빠졋지만 일단 색깔 별로 혹은 테두리 별로 분류해봅시다.

 

본인은 가장 선이 도드라져 보이는 모자부터 시작을 해봣어요 이때까지는 하나 하나 찾는 즐거움이 쏠쏠했죠 그랫었죠..ㅈ..ㅛ..

 

여차저차 머리카락과 얼굴일부를 완성하고나니 4시간이 훌쩍 지나있내요 응!? 타임킬 하기엔 퍼즐 만한게 없는듯 =ㅅ=;;;

여기까지가 1일차 입니다, 다른분들 후기보니 4시간만 집중하면 된다며!!! 하지만 나는 퍼즐에 잼병인 곰손이잖아 그걸 잊었군요 버럭해서 죄송합니다 (__)꾸벅 

 

따로 분류해둿던 퍼즐들 을 다시 꺼내서 한피스 한피스 끼워맞춰 나갑니다 여기서부터 머리속에서는 때려칠까?의견이(85%) 쿠로네코쨩을 완성해야되(10%) 쉬팍다리아퍼(5%);; 

 

순조로이 맞춰지다 하얀색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있는 치마부분은 어려워지더군요 그래서 아래부분 다리부터 맞춰보았습니다.

 

오홋 이제야 윤곽이 보이는군요, 흰색조각은 색깔 구별하기가 쉽지않내요-_-;; 그냥 조각 차례대로 맞춰봅니다 여기에서 시간이 제일많이 걸린것같아요.  

 

쿠로네코를 거의다 완성했습니다, 이제 미뤄오던 배경만 맞추면 완성입니다!

 

배경 맞추는데 하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시달리는 바람에 사진이 별로 없지만 비슷한 조각이 워낰 많아서 제일 귀찮은 작업이었습니다 orz..

 

두근 두근 드디어 마지막 피스 입니다!! 지금까지의 노력과 땀의 결실이 이뤄지는 순간입니다. (곰손노출죄송;;)

 

장정 10시간의 시간을 댓가로 완성된 쿠로네코~! (다시는 이런 귀찮은일을 사양하고 싶습니다 ㅠ_ㅠ) 하지만 쿠로네코는 예쁘니까 납득 해버리는 저..

 

완성된 퍼즐은 목공풀 우드락 본드 같은걸로 도화지에 딱붙여서 액자에 카와이이하게 넣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