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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코및 전시장 투어

일산킨텍스 카페n베이커리 페어 참관후기

짧아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사이에 벌써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그리워지는 계절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오랫동안 기다렷던 커피전시장을 다녀올수있는 기회가 생겨서 좀 먼거리지만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되는 2012 카페 엔 베이커리 페어 전시장을 다녀와 보았어요,

 

저같은 경우 킨텍스 그 까짓거 전철타고 갈아타면 되는거 아닌가-ㅅ-? 대수롭지 않게 여겻던게 큰오산이었습니다 ㅠ_ㅠ

서울역에서 경인선 이용할때는 꼭 시간표부터 확인하세요 저는 한대 놓쳣더니 50분을 기다리는 사태가;ㅅ;

 

시작부터 길을 헤매긴했지만 이제곧 커피를 마실수 있다는 기대감을 품고발길을 서둘러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을 훌쩍지난시각에 도착해서 그런지 이미 많은분들이 찾아와 주셨내요. 

 

저는 사전등록을 이용해서 입장해야 했는데 우선 핸드폰으로 온 문자를 이용해서 3000에 티켓을 GET했습니다.

자이제 입장권을 받고 들어가 볼까요?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진~ 한 커피향이 먼저 반겨주내요 벌써부터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작년에 열린 코엑스카페쇼를 생각했던 저는 킨텍스의 전시장 규모가 작아보이긴 했지만 

회장내는 이미 커피를 보고 맛보는 분들로 가득하여 시끌벅적한 회장분위기를 연출해내더군요~

 

미리 다녀오신분들의 후기를보며 가장 궁금했던 설탕공예부스를 돌아보았습니다.

 알록 달록 다양한 색상으로 섬세한 문양을 세겨넣은게 너무 신기하더군요, 물론 눈 으로만 즐겨야 하겠지만요ㅎㅎ

 

커피도 좋지만 디져트와 함께하면 더욱 좋은거겠죠? 

 

달달한 유혹을하는 초콜릿과 마카롱~!

 

 아래와 같이 수제쿠키를 이용하여 멋있는 액자도 만들고, 수강생 모집도 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높은 관심을불러일으키는 건과류들로 먹다보면 뜯어놓은게 눅눅해져 먹기 힘들었는데 한봉지씩 포장해두니 과섭취할일도 없고, 항상 신선하게 먹을수 있다는점 이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시음식하길래 낼름 받았더니 발사믹식초=ㅁ=!! 먹을까 말까 잠시 고민했지만 내가 또 이런걸 언제먹어보나 라는 생각에꿀꺽 삼켜보았더니 당연하지만 식초냄새가 조금 낫고 혀에서 느껴지는 향긋한 꽃향기와 달달한 맛이 다시한번 먹고 싶어지게 만들더군요. 

 

병도 정말 예쁘죠.

 

커피는 물론 마테차 종류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저도 최근 지인에게 얻어온 마테차를 먹고 있는데 관련된 효능은 아직 모르겠지만 깔끔한 맛으로 녹차대용으로 먹기좋은것 같습니다.

 

따뜻한물에 가루만넣으면 만들어지는 인스턴트 커피로 큰기대는 안했지만 의외로 진한 향과 맛이 인상깊었습니다.

 

 

귀여운 헬로키티 쿠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

 

 

커피는 마시는것도 중요하지만 추출하는 과정도 정말즐거운것 같아요~

 

 

자세히 보진못했지만 관중들과 함께할수있는 대회도 열리는듯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의관심사는 오로지 커피머신!?

기회만 된다면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이번 전시회에는 체험할수 있는 부스가 많지 않았습니다 ;ㅅ;

 

머, 먹기가 아깝다는 말은 이럴때 나오죠ㄷㄷ

 

산타할아버지를 보니 벌써 12월이 다가온다는걸 실감하게 되는군요.

 

아웃도어? 용품들을 판매하는것 같았는데 커피원두를 이용한 양초가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저런거 하나 카페에 두면 분위기 살아날것 같내요.

 

 

최근 은근히 눈에 많이 띄고 있는 고구마빵! 자주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달한고구마앙금 가득들어 있는 고구마빵 또 먹고싶어지내요

 

일회용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는 이런 개인텀블러 하나 필요하죠.

 

시음하면 지날칠수 없기에 낼름 맛보았습니다, 과일쥬스였는데 상큼한맛이 또다시 군침을 불러들이내요

 

병이 정말 예뻐서 버리기 아까울것 같내요

 

오오미 이정도 로스팅머신 사용할려면 규모가 얼마나 되야하는거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되는군요.

 

깔끔한 부스에서 녹차를 우려주시더군요 저는 녹차 우려내서 먹을수 이쓴 작은물통하나 구입해왓는데, 유용하게 쓰고 있다죠~

 

 

참가한 부스중에서도 단연 눈에 확 띄이는 부스로 커피용품회사 칼리타의 부스로 가보았습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핸드드립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주위를 둘러싸는 바람에 발디딜 틈도없내요;; 저는 뒤에서 까치발 세우면서 겨우 찍었다죠;;

 

바로 바로 한국어로 통역해주셔서 설명듣기에는 수월했지만 일드와 애니로 연마해온덕분인데 거의 알아들을수 있더군요 (응?)

 

고풍스러운 지구본 모양의 핸드밀이 정말 멋있내요 

 

이런데 올때마다 갖고 싶은게 왜이리 많아지는지 T_T 

 

부스에서 설명을 해주시는 일본여직원분께 듣기로는 기존의 드리퍼는 표면에 굴곡을 만들어주어 물흐름을 늦춰줫지만

사진에서 사용하는 웨이브필터를 이용하면 21개의 굴곡이 물의흐름을 늦춰주기때문에 20초가량 뜸뜰이기를 해준후, 가운데에서 물줄기를 붓기 시작하여 바깥으로 원을그리며 다시 가운데로 돌아오도록 하는게중요 하다고 설명을 해주더군요, 예전에 사용해오던 칼리타는 되도록 물줄기를 가늘게하여 여러번 원을 그려야 했지만, 웨이브필터는 물줄기를 굵게하여추출할수 있다고 설명해주는것 같았습니다, 다른분들 시연하는거 보고 해보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았는지 해보질 못했내요~ ;ㅁ;   

 전동밀 기구로 크기도 아담하고 편리해 보이는게 한대 갖고싶더군요~ 가격은 비쌀것같다..

 

직접 시연을 해주는 도중에 찍어 보았습니다, 뜸들이기를 하는 과정인데 커다랗게 부풀어 오를수록 맛있는커피를 뽑아준다고 하죠, 촘촘하게 보이는 구멍은 가스가 나오는구멍으로 진한 커피향이 정말 좋아요.

 

 

 

더치커피를 판매하던 부스로 처음으로 시음해본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에서는 느낄수 없던 깔끔함이 일품이더군요, 종종 먹어봐야겠어요. 너무 늦게가서 65% 세일제품은 사질못했지만 작은병으로 하나 사와서 맛있게 먹었다죠ㅎㅎ

 

 

 

 

 

거의다 구경하고 나갈라는 찰나에 서울우유의 부스를 지나치게 되었내요, 이미 많은분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던데, 바리스터 전용으로 나온 밀크한번 맛보고 싶었어요~;;